[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측근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4일 오전 송 전 대표의 전직 비서관 A씨의 주거지 등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A씨는 2021년 민주당 당대표 경선 당시 송 전 대표의 일정관리를 담당했다.
검찰은 돈봉투를 받은 민주당 의원을 특정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3일 구속된 송 전 대표 전직 비서관 박모 씨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돈봉투를 받은 의원을 20명으로 압축해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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