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백화점서 7중 추돌사고…40대 주차요원 중태


사고차량 운전자 "차량 급발진"

서울의 한 백화점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 제공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서울의 한 백화점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55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백화점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발생한 7중 추돌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60대 A씨는 주차장에서 나오는 다른 승용차와 오토바이 등을 들이받는 7중 추돌사고를 냈다. 사고로 40대 주차관리 요원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다른 피해 차량 운전자 C씨와 동승자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사고 원인으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며 "임의동행해 교통조사계에 인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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