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체험관 어린이 물놀이터 7월 개장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여름철을 맞아 서울재생체험관 물놀이터를 개장한다. 서울물재생체험관 물놀이터 홍보 포스터. /서울시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여름철을 맞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물재생체험관 물놀이터가 문을 연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물재생체험관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은 1052㎡ 규모로, 최대 수심이 30㎝로 낮아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기 좋다. 집게분수, 통통 물방울 놀이대, 소리파이프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대형 그늘막, 탈의실, 야외샤워기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화요일은 정기휴일이다. 우천 시에는 휴관한다. 8월 첫째주와 둘째주 주말에는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하고 물재생 퀴즈, 돌림판 게임, 굿즈 증정 등 각종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만 3~10세이며 5세 이하는 보호자와 동행이 권고된다. 물놀이 이용 시 아쿠아슈즈를 필수로 착용하거나 맨발로 입장해야 한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일반 개장 예약은 이달 27일부터 접수 중이며 야간 개장 예약은 7월 24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 밖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구급약품과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박동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경영기술본부장은 "체험관 물놀이터를 통해 어린이들이 물의 소중함과 가치를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물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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