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우리동네 절전왕' 찾는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여름철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우리동네 절전왕을 선발한다. /성북구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여름철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우리동네 절전왕'을 선발한다.

성북구는 다음달 14일까지 우리동네 절전왕 접수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구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신청세대를 가족 수에 따라 1~5인 그룹으로 구분한다. 전기사용량이 많은 이달부터 8월까지의 사용량을 평가하고, 사용량이 가장 적은 40세대를 절전왕으로 선발한다.

절전왕에게는 상품으로 5만 원 상당의 초절전 1인용 탄소 온열매트를, 모든 참가자에게는 절전형 멀티탭을 지급한다. 선발 결과는 12월 중 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구는 2013년부터 총 347명을 절전왕으로 선발했다. 지난해 뽑힌 가정의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129.1㎾h로, 관내 가정 월평균 전기사용량인 316.2㎾h의 절반 수준이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에 자신이 있거나 본격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자 하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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