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전국 최초 인입선 공용화 시범사업을 통해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선다.
강북구는 전국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입선 공용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도심 위주의 주택밀집도가 높아 전주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 사업은 전신주에서 건물로 연결되는 통신선인 인입선을 하나의 선으로 통합해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시범사업지는 미아동 현대아파트 일대다.
아울러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구청 주변과 우이동 도선사길, 4.19 민주묘지역 인근, 애화학교·하계초 일대 등 총 6개 구역을 대상으로 11월까지 공중케이블 정비작업을 벌인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성공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과 쾌적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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