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국공립어린이집에 영상도서관을 도입한다.
도봉구는 국공립어린이집 20곳에 영상도서관을 도입하고 어린이집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확충 및 영유아 프로그램 개선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영상도서관은 어린이집 개별 도서 서버를 구축해 인터넷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영상 도서를 시청할 수 있다. 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정에서도 이용가능하도록 한다.
다양한 장르의 풍부한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국공립어린이집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말 사업이 종료되면 영상도서관 이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 및 효과성 평가를 진행해 내년도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현대 사회의 달라진 독서문화를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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