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 키즈카페 인증제·상품권 도입…20% 할인


민간 상생방안…인증 키즈카페서 활용가능한 상품권 발행

서울시가 민간 키즈카페와 상생방안으로 서울형 인증제를 도입하고 전용 상품권을 발행한다.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서울형 키즈카페의 모습. /서울시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가 민간 키즈카페와 상생방안으로 서울형 인증제를 도입하고 전용 상품권을 발행한다.

서울시는 민간 키즈카페와 상생하고 아이·양육자·사업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형 인증제를 도입하고 서울형키즈카페머니를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전·위생관리 등 인증요건에 부합하는 민간 키즈카페를 '서울형 인증카페'로 지정한다. 7월 중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9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 동안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 등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는 전용 상품권이다. 서울페이플러스,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앱에서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추가로 평일 입장료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9월 초와 11월 초 2차례 발행할 예정이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중 하나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공 실내놀이터다.

현재 8개 구립 서울형 키즈카페를 운영 중이며 8월과 10월에 각각 동작구, 양천구에 시립 시설을 연다. 구립도 25곳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민간 키즈카페 서울형 인증제를 도입하고 20% 할인 혜택이 있는 전용 상품권을 출시해 사업주와 양육자, 아이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서울형 키즈카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아이들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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