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현경병 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 비서실장으로 내정됐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 전 의원은 구종원 비서실장 후임으로 내정돼 별정직 임용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그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 노원 갑에서 정봉주 통합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금은 국민의힘 노원 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 시장과는 2019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했을 때 인연을 맺었고 이후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선대위에서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도 캠프에 합류해 비서실장을 지냈다.
현 전 의원은 오 시장이 2021년 재보궐 선거로 서울시장에 복귀한 뒤 첫 정치인 출신 비서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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