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조소현 기자] 17일 아이돌그룹 BTS의 데뷔 10주년 축제로 여의도 일대의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17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의도 한강 일대에서 '2023 BTS 10주년 페스타'가 개최돼 여의도 행사장 주변 일부 도로에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여의동로(마포대교남단~63빌딩 앞) 일대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차량 정체 및 보행자 운집 상황에 따라 여의상류IC·국제금융로 등 구간도 탄력적으로 통제된다.

경찰은 행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교통순찰대를 배치해 유동 순찰을 강화하고 차량 단속에 나서면서 교통흐름을 확보할 방침이다.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374개도 설치한다. 교통경찰과 교통관리요원 등 63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등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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