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인턴기자] 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일당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지난 13일 M&A 전문가 이모 씨 등 5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9일, 20일에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해 10월 검찰은 강영권 전 에디슨모터스 회장과 임원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쌍용차 인수 과정에서 허위 정보로 주가를 띄웠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에디슨모터스와 관계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뒤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쌍용차 인수 추진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해왔다. 이 과정에서 이 씨 등이 가담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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