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주말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광진구는 자양4동 해든어린이집이 서울시 주말 어린이집 공모에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주말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6개월에서 만 6세 미만 미취학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담교사 2명이 최대 10명의 아동을 보육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금액은 시간당 3000원이다. 단 1월 1일과 설날, 추석 연휴는 휴무다.
보육을 원하는 보호자는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하거나 해든어린이집에 방문·전화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주말 어린이집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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