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거리응원 안전 지원…배차시간 연장


서울시, 안전대책 사전점검

한국의 U-20대표팀 선수들이 5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2023 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0 승리를 거둔 뒤 경기장을 돌며 뒤풀이를 하고 있다./산티아고 델 에스테르(아르헨티나)=KFA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는 9일 오전 6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거리응원 행정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5시 주최 측과 유관기관, 교통·안전 등 서울시 관계부서와 행사 전 안전 대책을 사전 점검했다.

주최 측인 대한축구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와 관계기관인 종로구청·경찰·소방 등과 협조한다. 현장 안전 관리와 인파 관리,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서울시·구청·경찰·소방·교통공사 인원 181명과 주최 측 안전인력 114명 등 총 295명을 배치해 안전관리와 인파관리, 교통통제, 응급 구조 등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새벽시간대 시민 귀가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지원한다. 종각역·광화문역·경복궁역에 안전인력을 증원 배치하고, 광화문 일대 46개 노선은 출근시간대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한 9시 30분까지 운행한다.

거리응원전 행사 중에는 광화문 일대에서 공공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 반납·대여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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