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로 치매 예방…'성인 마법학교' 교육생 모집


동대문구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가 장·노년층의 치매 예방을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성인 마법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대문문화재단 제공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장·노년층의 치매 예방을 위한 성인 마술 교육생을 모집한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매주 화요일 '성인 마법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 마법학교'의 성공적인 진행에 힘입어 추가로 개설된 성인 대상 강좌로, 지난달 30일 운영을 시작했다.

참여자들은 매주 새로운 마술 트릭을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직접 손을 다양하게 움직이며 소근육을 활성화해 치매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되기 전 1시간 동안 가족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마술공연도 펼쳐진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3층에서 8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2시간씩 진행된다.

신청은 각 회차별로 가능하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방문·전화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회당 2000원이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성인 마법학교 외에도 무료 영화 상영과 영상 제작 체험, 영화 상설·기획 전시 등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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