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가 2023 청년정책 콘테스트 '내가 청년 서울시장이다' 시즌3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청년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채택하는 '청년정책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1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국의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별도의 서류 작성 없이 온라인 양식인 구글폼에 사연, 경험과 함께 정책 아이디어를 작성하면 된다. 정책 제안 분야는 일자리, 주거, 교육·문화, 복지·생활·기타 총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콘테스트는 제안서 심사, 피칭 라운드, 파이널 라운드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제안서 심사에서 30팀을 뽑는다. 선정된 30팀은 연구과제비 50만 원과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의 멘토링, 프레젠테이션 발표 특강을 지원받는다.
피칭 라운드에서는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성을 평가하고 3팀이 파이널 라운드에 올라가게 된다. 최종 3팀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최종 우승팀은 1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는다. 팀장은 청년명예시장으로 추전할 예정이다. 결승 진출 3팀은 청년정책 자문에 참여하게 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정책 콘테스트는 명실상부한 대표 청년정책 제안 창구로 올해 3년 차를 맞아 경쟁보다는 청년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청년 여러분이 서울시장이라는 생각으로 생생한 경험이 담긴 정책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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