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가 온라인시장 진입을 준비하는 청년 소상공인을 돕는다.

서울시는 23일까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390명을 23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품기획과 포장 디자인개발, 크라우드 펀딩 등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상시 근로자 5~10인 미만이고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가 서울인 만 19세 이상 만 40세 미만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 영세 소상공인으로 대상을 한정하고, 지난해 성과가 좋았던 크라우드 펀딩은 별도 항목으로 운영한다. 매출 증대에 효과적인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은 확대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신청 시 선택한 2개 항목 중 최종 한 가지를 지원받는다. 지원 항목은 라이브커머스 방송, 크라우드 펀딩, 전문가 방문형 코칭, 라인 소비자 조사평가, 상품디자인 개선,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영상 제작 등이다.

이외에도 온라인교육과 유통사 MD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상시적으로 진행한다. 온라인교육을 통해 온라인 쇼핑트렌드 이해, 라이브커머스 제작과 송출, 스마트스토어 입점 방법 등을 배우며 MD상담회에서는 소상공인이 원하는 50개 유통채널 MD를 연결한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잠재력 높은 청년 소상공인에 대한 밀착 지원을 통해 단시간 내 온라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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