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의 시니어 문화예술 사업 '중랑이'가 6년 만에 돌아온다.
중랑구는 예술공동체 스케네와 함께 '예술놀이 이야기꾼 전기수, 중랑이' 사업을 10월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08년부터 8년간 운영한 시니어 문화예술 사업 중랑이를 6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를 모티프로 낭독을 통해 구민들에게 넓은 견문과 책읽기의 즐거움, 문화예술의 향유를 알린다. 또 재능기부 활동까지 연계해 참여자들을 교육 수혜자에서 지역 내 문화예술 보육자 및 전파자로 양성한다는 목표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함께 읽고 돌아보기, 오감을 활용한 소통, 탐구하는 문화예술 등 22회로 구성된다. 마지막 회차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초대해 대규모 낭독극을 계최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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