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가 광진구에 8호 청년취업사관학교를 개관했다.

서울시는 30일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과 취업·창업 연계를 지원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광진캠퍼스의 문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난을 겪는 청년의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 중 하나로 현재 7곳이 운영 중이다.

광진캠퍼스는 패션, 뷰티 분야의 스타일테크 특화과정을 운영한다. 지역 산업과 연계된 디지털 전문교육과 패션뷰티 산업 성장에 따른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스타일테크는 패션, 뷰티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으로 의류·신발·가방·안경·시계·주얼리·화장품·미용기기를 포함한다.

이곳은 건대입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 밀집 지역과 대중교통 접근이 편리한 곳에 캠퍼스를 조성해 청년들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줄이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신규 캠퍼스 7곳을 추가 개관해 연간 2300명까지 교육 인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 광진캠퍼스는 건국대, 세종대 등 대학가가 밀집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청년들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광진구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교육 과정 운영으로 지역산업의 발전에도 기여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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