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송주원 기자] 법무부가 한국 비자 정보가 담긴 안내서 영문판을 배포한다. 한글판은 지난해 연말 배포됐다.
법무부는 외국인 맞춤형 체류 길잡이(비자 내비게이터) 영문판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비자 내비게이터에는 △비자의 종류(37개) △취업 가능 범위 △입국 후 영주 자격 취득 시까지 과정 △민원 신청 방법 △자주 묻는 질문 △주요 상담 사례등 함께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각종 신고 의무 사항 등이 수록돼 있다.
비자 내비게이터는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의 민원 편의를 위해 영어로 작성된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제작됐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홈페이지와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법무부는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우리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ilrao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