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수백억대 사기 대출 의혹을 받는 한의원 네트워크 기업의 대표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40분 한의원 네트워크 '광덕안정' 대표 A씨와 등기이사 B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광덕안정'은 전국에 가맹 한방병원·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A,B씨는 2019년부터 개업을 원하는 한의사들에게 허위 잔고증명서를 만들어줘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거액의 대출을 받게 해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를 받는다.
검찰은 두 사람이 이같은 수법으로 200억원대의 사기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고있다.
A씨는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의 아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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