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이 생긴다.
서울시는 국내 뷰티·패션산업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면세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서울패션위크 및 국내 뷰티·패션 브랜드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국내 패션 신진디자이너 발굴·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양 기관 뷰티·패션 관련 공동 추진사업 홍보·마케팅 상호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롯데면세점 일본 긴자점, 국내 월드타워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조성하고, 7~12월 오프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면세점에 입점하는 패션 브랜드는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브랜드로, 7개 내외를 선발한다. 브랜드만을 위한 전용 공간과 운영인력 지원, 홍보·마케팅 등 혜택을 제공한다.
전세계적으로 인기인 K-뷰티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한다. 시는 9월 유망 뷰티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뷰티위크 등을 통해 국내 중소 뷰티브랜드를 발굴하고, 9~12월 온·오프라인 특별전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월드타워점에서는 뷰티위크 행사기간에 맞춰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K-뷰티 전용관을 운영한다.
시와 롯데면세점은 브랜드 컨설팅 및 홍보 지원, 투자유치 연계 등 중소 브랜드들의 인지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시적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의 이미지와 K-콘텐츠 등을 연계한 브랜드 마케팅을 기반으로 상호협력해 중소 유망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고 인지도 제고 효과를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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