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장애인의날인 지난 20일 서울역 고가다리에 현수막을 설치하려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0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전장연 활동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활동가 2명은 지난 20일 서울역 고가다리에 현수막을 무단으로 설치한 혐의로 체포됐다. 다른 활동가 1명은 본인이 타던 전동휠체어로 경찰관을 민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2명을 조사하고 나머지 1명은 일정을 조율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el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