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드론 500여 대가 펼치는 빛의 향연이 한강의 밤을 수놓는다.

서울시는 '서울페스타 2023' 기간에 한강 드론라이트 쇼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엘이디(LED)드론과 불꽃드론, 수상드론 등 다양한 드론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쇼다.

서울페스타 전야제 공연이 있는 4월 29일을 시작으로 5월 1일, 5일, 6일 총 4회 오후 8시부터 10분간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볼 수 있다. 공연주제 4회는 모두 다르다.

드론라이트쇼 시작 전에는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가 진행되며, 쇼가 끝난 뒤 음악분수를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날에는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 드론에어쇼와 찾아가는 드론스쿨을 개최한다. 드론에어쇼는 오후 2시부터 5분간 열리며 고해상도의 엘이디(LED)를 장착한 200여 대의 드론을 감상할 수 있다.

찾아가는 드론스쿨은 축구용 드론, 드론비행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드론 관심을 유도한다. 참여 희망자는 현장에서 당일 12시 30분부터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드론라이트쇼를 관람하고 인증사진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페스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드론라이트쇼를 비롯해 다양한 야간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