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상빈 기자] 11일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4번지 일원 야산에 발생한 산불이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더팩트>가 입수한 강릉 산불 영상에서 도로를 제외한 주변 산림으로 불이 옮겨 붙어 활활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 시야까지 가려 더 이상 통행이 불가할 정도로 산불이 크게 번지고 있다.
현재 산불로 경포 방향으로는 일반 차량의 진입이 금지됐다.
산림 당국은 이날 산불이 강풍으로 수목이 전도되면서 전신주에 불이 붙어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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