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리뷰] "태워 드릴게"…문전약국, 병원 내 과열 경쟁 (영상)


종합병원 앞 약국 호객행위 심각
불법 주정차 일삼는 약국 픽업차들

[더팩트|이덕인 기자] 최근 문전약국 9곳에서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자신들의 약국으로 안내한 업주들에게 유죄가 인정됐습니다. 지난달 9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은 2심 무죄 판결을 뒤집고, 대법원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호객행위'로 판단해 50만원 벌금형 선고유예를 판결했습니다.

이 병원 앞 약국들의 호객행위와 픽업 승합차 불법 주정차는 2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23일 <더팩트>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병원 출입구를 보니 환자들을 픽업하는 약국 승합차들이 줄지어 있고, 약국 관계자들은 출입구에서 환자들에게 행선지를 물어봅니다. 승합차들은 도로 옆 인도까지 올라와 대기합니다.

일대 약국 관계자는 문전약국들의 경쟁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말합니다. 자세한 보도는 아래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이건뭐지?] 대학병원에 몰려든 승합차 '호객행위'(영상)

23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 종합병원 출입구에서 인근 약국들 승합차가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thelong051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