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달라지는 '한강 매력' 느낀다…축제·행사 풍성

서래섬 꽃 축제와 야경투어 등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한강 전역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여의도 한강썸머뮤직피크닉,/서울시 제공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올해 한강에서 꽃 축제와 수상레저 체험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사계절 내내 펼쳐진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에서 각 계절마다 특성을 반영한 '한강페스티벌'이 개최한다.

먼저 봄에는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인형극, 버블쇼 등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뚝섬한강공원이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여름에는 한강 이색 배 경주대회, 야외 영화관, 야간 힐링수영장, 수상레저 체험 등 한강이 도심 속 피서지로 탈바꿈한다.

가을에는 노을 속에서 즐기는 요가, 음악회 등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겨울에는 감성 가득한 빛 조형물 전시, 크리스마스 시즌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지난해 시민과 관광객 52만명이 몰렸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매주 일요일 열린다. 한강 위를 거닐며 책을 읽고 공연을 보는 등 산책과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는 유채꽃이 만개하는 5월과 메밀꽃이 섬을 뒤덮는 10월에 꽃 축제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빛을 주제로 낭만 가득한 산책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는 유채꽃이 만개하는 5월과 메밀꽃이 섬을 뒤덮는 10월에 꽃 축제가 열린다./서울시 제공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등 한강공원 곳곳에선 '책읽는 존'을 시범운영한다. 5~6월 주말마다 각 공원의 전망 좋고 그늘이 있는 곳에 빈백 소파를 설치하고,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는 북트럭을 배치된다.

전문 해설사가 한강의 역사와 문화, 건축물과 예술작품이 만들어내는 스카이라인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역사탐방·한강야경투어도 운영한다.

명물이 된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5월 21일 열린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지난해 행사에서는 이틀 만에 4000팀이 참가 신청하며 인기를 실감했다.

주용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문화와 예술이 쉼 없이 흐르는 한강이 세계인의 발길을 이끄는 서울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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