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250억 원 어치를 추가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5개 자치구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7% 할인 판매한다.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에서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한도는 1인당 100만 원이다.

접속자 폭주를 막기 위해 30일 오전 10시부터 출생년도에 따라 시간대를 나눠 발행한다. 주민등록번호 둘째자리를 기준으로 홀수는 오전 10시~오후 2시, 짝수는 오후 2~6시에 구매 가능하며, 시간대별로 각 125억 원 어치를 판매한다.

만약 상품권이 남아있다면 오후 6시 이후에는 주민번호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구매일부터 5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으며 금액의 60% 이상 사용하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선물하기는 보유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7% 할인 금액으로 구매해 서울 전역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된 골목과 지역 상권을 살리고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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