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조국 북콘서트 깜짝 등장…"아빠는 항상 제 편"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 참석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허가 취소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을 제기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가 지난 16일 증인으로 법정에 나섰다./부산=조탁만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부친의 북 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해 응원했다.

조 씨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17일 열린 조 전 장관 저서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에 참석한 영을 올리며 "갑자기 무대에 올라가서 횡설수설한 것 같은데 다들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다. 먼 길 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오마이TV에 따르면 북 콘서트 진행을 맡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조 씨를 찾았고, 조 씨는 무대에 올랐다. 조 씨는 "어떤 것을 하는 것이 적합한가 질문하기보다는 나는 어떤 것을 할 때 행복한가 질문하는 것이 맞지 않냐고 책에서 지적한 대목을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는 제가 무엇을 하든 항상 제 편이셨다. 앞으로 저도 '무슨 일이 생겨도 저는 아빠 편이다. 아빠 하고 싶은 거 다 하셔라'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조 전 장관을 응원하는 말을 했다.

부산대는 지난해 4월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서 조 씨가 의학전문대학원 모집 당시 제출한 동양대 표창장 등이 위조라는 판결이 나오자 입학을 취소했다. 허위 서류를 제출하면 입학을 취소한다는 모집 요강을 근거로 했다.

조 씨는 부산대 의전원 입학허가 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6일 증인으로 출석한 조 씨는 "나름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판사님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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