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이민청' 추진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독일 연방내무부를 방문해 리타 슈바르첼루어 슈터 차관을 만났다.
연방내무부는 독일 이민정책 주무 부처다. 한 장관과 슈터 차관은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해 전문인력 유치 등 이민정책이 필수라는 점에 서로 공감했다. 불법체류 문제 등 이민정책 현안을 공유한 뒤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법무부는 출입국·이민정책을 국가백년대계로 보고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 신설을 추진 중이다. 한 장관은 이민청 준비 실무자들과 함께 지난 7일 유럽 출장길에 올랐으며 네덜란드, 독일 등 주요 국가의 출입국·이민·관련 부처 책임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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