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리뷰] 전 JMS 목사 "정명석, 남자들 모르게 여신도 성폭행" (영상)


전 JMS 김경천 목사 증언
"정명석 신기 있어"
"JMS 신도, 국내외 3만 명"

전 JMS 김경천 목사는 정명석 교주가 남신도를 배제한 채 여신도를 성폭행했다고 증언했다. /[탐사이다] 갈무리

[더팩트|이효균·윤웅·이상빈 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초창기 멤버로 30여 년간 홍보부장, 교육부장, 부총재 등을 역임한 김경천 목사는 정명석 JMS 교주의 성 관념에 관해 "완전히 성도착증이다. 어린애들을 좋아한다"고 증언했습니다.

2009년 JMS를 탈퇴한 이후 피해자들을 돕는 김 목사는 10일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내부자가 아니면 알지 못하는 실상을 고발했습니다. 특히 정 씨가 남자들을 배제하고 은밀히 여신도를 성폭행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김 목사는 정 교주에게 신기가 있다고 털어놨다. /[탐사이다] 갈무리

김 목사는 사람들이 JMS에 빠져드는 과정을 무당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무당이 의뢰인의 사망한 가족 말투를 흉내 내는 게 정 씨가 예수의 영(靈)이 들어온 것처럼 행세하는 것과 닮았다는 겁니다. 이런 활동은 정 씨가 연기를 할 뿐만 아니라 신기를 보유했기에 가능했다고 김 목사는 밝혔습니다.

정확한 수치가 확인되지 않은 JMS 신도 수에 관해서도 김 목사는 의미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JMS 측은 10만~15만 명이라고 주장하지만 김 목사는 국내 2만 명, 국외까지 포함하면 3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목사는 국내외 JMS 신도가 3만 명은 될 거라고 짐작했다. /[탐사이다] 갈무리

김 목사는 JMS 신도가 일본, 대만, 몽골,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심지어 아프리카 대륙에까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탐사이다] 전 JMS 김경천 목사 "정명석은 성도착증, 어린 애들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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