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JMS 정명석 엄정한 형벌 받아야"


대전지검장에 공소유지 최선 당부

이원석 검찰총장은 6일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일선청에 지시했다./대검찰청 제공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은 6일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일선청에 지시했다.

이원석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이진동 대전지검장에게 정명석 총재 공판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당부했다.

이 총장은 이 자리에서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지원과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피고인에 대해 범행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벌이 선고돼 집행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대전지검은 지난해 10월28일 정 총재를 구속기소한 후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하고 성폭력 분야 공인인증 부부장검사 등 전문성 높은 검사 3명으로 구성된 공소유지팀을 편성했다.

검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자 사건도 경찰과 긴밀 협력해 엄정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재는 신도 성폭행 혐의로 징역 10년을 복역한 뒤 만기출소했으나 최근 새로운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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