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상하반기 각 30억 원씩 총 60억 원이다. 대출금리 1.5%,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다. 융자지원 공고일 현재 융자를 지원받고 상환 중에 있거나 사치·향락·유흥·퇴폐 업종, 금융·보험·부동산·연금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의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이 업체당 최대 2억 원, 그 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 원이다.
상반기 융자 지원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에서 사전상담 후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해 서류를 내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관내 공장등록을 한 사업자, 관내 사업자등록을 하고 서울시 내 공장등록을 한 사업자, 영등포구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이의섭 영등포구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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