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올해 7~9급 공무원 2320명을 뽑는다.
서울시는 15일 공고를 통해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채용 선발인원을 지난해보다 1397명 줄어든 2320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인력을 대거 충원했는데 일상방역 생활화로 인력 수요가 크게 줄었고, 정부 기조에 맞추어 정원을 동결했다. 다만 전체 인원은 줄였지만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 모집인원은 법정 의무고용비율을 상회하도록 유지했다.
올해 신규 공무원은 공개경쟁 1969명, 경력경쟁 35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237명, 기술직군 1076명, 연구직군 7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84명, 8급 5명, 9급 2124명, 연구사 7명이다.
2059명을 선발하는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내달 13~17일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필기시험 6월 10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7월 12일, 최종합격자 발표 9월 13일 등 일정이다.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261명을 뽑으며, 6월 중 공고 예정이다. 이어 7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 28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 도시, 매력이 넘치는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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