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아이서울유(I SEOUL YOU)를 대체할 서울시 브랜드를 가리기 위해 한달 간 결선투표가 열린다.
서울시는 새 브랜드 후보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서울 포 유(Seoul for you)'를 두고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또는 포털에서 '서울'을 검색하면 투표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득표 현황을 투표화면에서 매일 2~3회 공개한다. 투표에 참여한 8092명에게는 과자쿠폰, 해치 신년선물세트 등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달 1월 31일까지 4개 후보를 두고 슬로건 선호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1위는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 2위는 '서울 포 유(Seoul for you)'가 차지했다. 국내 투표에서는 '서울 포 유(Seoul for you)'가 1위를 차지한 반면 해외 투표에서는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시는 이번 결선 투표를 통해 슬로건을 선정한 뒤 별도 디자인 작업을 거쳐 최종 브랜드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신규 브랜드 개발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새로운 브랜드의 역사적인 탄생을 위해 이번 최종 결선투표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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