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정책 제안창구 이름은 '청년정책제안통'


100명 이상 공감할 경우 정책화 논의

서울시는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청년정책제안통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서울시는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청년정책제안통'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12월 23일까지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총 1851개의 응모작 중 심사를 거쳐 8개의 우수작을 뽑았고, '모든 분야의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창구(통)'라는 의미의 청년정책제안통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명칭은 3월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는 새로운 청년정책이나 기존 청년정책 개선방안 등을 제안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정책은 시민공감(투표)을 통해 50명 이상이 공감하면 부서 검토 및 답변, 100명 이상이 공감할 경우 공론장 및 정책화 논의 등이 추진된다.

50명 이상의 공감을 받지 못하더라도 사업개선 등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 소관부서에 전달하면 부서 차원의 검토가 가능하다.

시는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창구뿐 아니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친화위원회, 미래서울 콘테스트, 청년정책 콘테스트 등 다양한 청년참여 채널도 운영 중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정책제안통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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