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 출신' 송창진 변호사 공수처 부장검사로


17일자 임명…부장검사 7명·평검사 13명 등 총 22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검찰 특수통 출신의 송창진 변호사(52·사법연수원33기)를 부장검사로 임명했다. /공수처 제공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검찰 특수부 출신의 송창진 변호사(52·사법연수원33기)를 부장검사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 영진고와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송 변호사는 2004년 검사로 임관했다. 수원지검과 광주지검 대구지검, 청주지검, 대검 중수부, 서울중앙지검 등을 거치며 주로 특수부에서 근무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12월 부장검사 모집 공고를 내고 지난달 6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치적 중립성, 수사역량 등을 종합 심사해 송 변호사를 후보자를 추천했다. 임명일자는 오는 17일이다.

송 변호사 임명으로 공수처는 부장검사 7명과 평검사 13명으로 정원 25명 중 22명을 채우게 됐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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