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사장에 이승현 전 동서발전 본부장

서울시는 1일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에 이승현(61) 전 한국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명식 모습.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는 1일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에 이승현 전 한국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장훈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 헬싱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1989년부터 33년 간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동서발전 등 에너지분야 공기업에서 신당진건설처장, 발전처장, 기획본부장, 안전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행정과 기술 분야를 모두 거치며 공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신임 사장은 에너지분야 공기업에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정부 위원회 활동을 통해 새 정부 에너지정책 이해도도 갖췄다"며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서울에너지공사의 비전을 실천하고 안전 최우선 책임경영과 재정적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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