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시위' 4호선 상행 삼각지역 무정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지하철이 4호선이 삼각지역에서 무정차 통과 중이다. 매일 오전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예고한 전장연이 이날 혜화역에서 지하철 선전전 255일차를 시작했다. 박경석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관용이란 말로 관용은 없다고 강경하게 이야기했고, 법원조정안도 수용하지 않겠다 밝혔다며 매우 안타까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지하철 4호선이 삼각지역에서 무정차 통과 중이다.

2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24분부터 지하철 4호선 상행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앞서 오후 3시53분부터 전장연의 시위로 삼각지역에서 열차 한대가 28분간 출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추가적인 열차 운행 지연을 막고자 무정차 통과시켰다.

공사 관계자는 "서울역으로 가는 방향 열차여서 명절을 앞두고 기차를 타러 가는 사람이 있어 무정차 통과했다"며 "이후 상황을 보고 계속 무정차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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