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마약 투약 모습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가 방송 중 필로폰을 투약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서초구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숙박업소에는 필로폰과 액상 대마가 발견됐다. 마약 간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우선 불구속 수사를 벌이며 마약 구매 경로와 공범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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