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5.18 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고 주장한 보수논객 지만원 씨가 구치소에 수감됐다.
서울중앙지검은 16일 오전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지 씨를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지만원 씨는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을 '광수'(광주에서 활동한 북한특수군)라고 주장하며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모델인 실존인물 김사복 씨를 간첩, '빨갱이'라고 비난한 혐의도 있다.
1,2심은 모두 지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으나 고령을 참작해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지씨는 올해 8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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