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 지선이 시설 장애로 20여분 가량 통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쯤 성수 지선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했다.
공사는 즉각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장애 발생 뒤 열차는 관제지령식으로 운행하다가 오후 2시 41분쯤부터는 성수 지선 성수역에서 용답역까지 양방향을 모두 통제했다. 나머지 성수 지선 구간인 신설동역에서 용답역 구간과 2호선 본선, 신정 지선 등은 정상 운행했다.
이후 임시조치를 완료해 오후 3시 9분부터 통제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장애 여파로 열차 지연운행이 발생하고 있어 회복운전 등을 통해 빠르게 지연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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