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조소현 인턴기자] 시민단체 촛불전환행동(촛불행동)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요구하는 '2023 촛불대행진' 선포식을 열었다.
촛불행동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을 윤석열 퇴진 원년으로 만들자"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을 형상화한 모형에 부적을 붙이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반년도 되지 않았지만 이미 민심이 윤 정권의 조기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촛불항쟁은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촛불행동은 오는 7일 새해 첫 촛불대행진을 진행한다. 촛불대행진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이에 맞불 격으로 보수단체 신자유연대가 '촛불저지국민행동' 집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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