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서울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 근처 도림보도육교가 내려앉아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3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9분 영등포구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잇는 육교가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구청으로 접수됐다.
이에 따라 소방차 11대와 소방관 45명, 경찰이 출동해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는 영등포구에서 육교 진입을 통제하는 펜스를 설치해 육교, 하부 자전거도로 등이 전면 통제된 상황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기둥에 금이 가서 내려앉았다"며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육교는 폭 2.5m, 길이 104.6m의 육교로 지난 2016년 5월 개통됐다.
영등포구는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chaezer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