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다음 주 시작된다.
2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2023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 접수가 막을 올린다. 일반대학은 내년 1월 2일, 전문대학은 1월 1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4년제 일반대학을 기준으로 전체 신입생 중 22%인 7만6682명을 뽑는다. 전년도 정시보다 7493명, 2.4%포인트 감소한 규모다. 수도권 지역 대학은 전체 신입생의 35.3%를 정시로 선발한다. 비수도권은 13.9% 수준이다.
일반대 정시를 지원하는 수험생은 가·나·다 3개 군별로 1개교씩 원서 총 3장을 쓸 수 있다. 전문대는 횟수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앞서 수시에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찰대학, 3군 사관학교 등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 등은 수시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에 지원 가능하다.
수험생은 한 번의 작성으로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대입 공통 서류를 미리 작성해 놓을 필요가 있다.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를 작성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