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병헌 기자] 남북하나재단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찰공제회 5층에서 통일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통일미래인재의 날’ 행사를 갖고 탈북민 학생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한 기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 △연속지원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학습멘토링에 우수 참여 멘토·멘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성 하나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 통일미래 인재들인 탈북민 학생들에게 힘을 보태주는 장학후원처와 관계자들에 감사드린다"며" 탈북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이 많겠지만 이를 극복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통일의 징검다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국민의 힘 윤재옥의원과 태영호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탈북민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멘토링을 지원해 감사패를 받은 기관은 재단법인 유한재단, 재단법인 일신장학회, (재)종합금융장학회, 재단법인 KPX문화재단, KT&G 장학재단 등이다.
재단은 이날 탈북대학생 대상으로 대학 졸업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연속 지원대상자 2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해하고, 학습멘토링 우수참여자 멘토·멘티 6명에게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한편 재단은 탈북학생들이 겪는 어려운 학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 학습멘토링 외에도, △학습지 지원 △화상영어 △탈북학생 통일전담교육사 운영 △대안교육기관 및 방과후공부방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