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부 장관 “대설·한파에 학생 안전관리 강화”


교육부, 기상상황에 따라 학사운영조정 검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예상되는 대설·한파와 관련해 시·도교육청 및 각급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 되도록 안전관리 강화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폭설로 차량이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뉴시스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예상되는 대설·한파와 관련해 "시·도교육청 및 각급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 되도록 안전관리 강화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총리는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사전 예방과 취약시설 점검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무엇보다도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방조치가 중요하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부 이날 수도권·강원·충청권 지역의 대설·한파에 대비해 시도교육청 등 교육기관에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긴급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 내용은 △대설 및 한파 기상 상황 확인·전파 △학교·유관기관의 비상연락망 확인 △취약시설 점검·위험요소 제거 △등하굣길 통학 안전 관리 강화 △기상상황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 및 임시휴업 등 학사운영조정 검토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예상한 적설량은 수도권·강원·충남내륙·충북중·북부 예상 적설량은 3~8㎝, 충남서해안·충북남부·경북북부내륙·서해5도·울릉도·독도 1~5㎝, 전북·전남북부·경남서부내륙 1~3㎝, 강원북부동해안·경북남서내륙 1㎝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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