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방선거 사범 1650명 송치…허위사실 유포 최다

올해 6·1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유포 등으로 고소·고발된 1650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윤웅 기자] 올해 6·1지방선거 선거법 위반 사범 1650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 6월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총 2246건 4076명을 수사해 최종 1650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이중 29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1274명(31.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품수수 1006명(24.7%), 현수막 벽보 훼손(8.8%), 인쇄물 배부(5%), 사전선거운동(4.5%), 공무원 선거관여(4%), 선거폭력(2.1%) 순이었다.

경찰은 대통령 선거와 전국지방 선거에 맞춰 전국 277개 경찰관서에 3335명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단속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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