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8000만원 뒷돈' 민주당 장애인위원장 구속


변호사법 위반 혐의

건물 매입을 도와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윤희식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건물 매입을 도와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윤희식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병주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윤 위원장을 구속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건설업자인 지인 건물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하도록 도와주겠다며 8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윤 위원장이 LH에 청탁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윤 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 위원장으로 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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