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조소현 인턴기자] 주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경찰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토요일인 12일 세종대로·을지로·한강대로 등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행진이 개최돼 도심권 일대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12일 오전 세종대로·을지로 일대에서 집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오후 세종대로·삼각지역 등 도심권 일대에서 대규모집회가 다수 열린다. 일부 단체는 집회 후 을지로부터 세종대로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 구간에 긴급차량 이동통행로를 제외한 전 차로를 통제할 방침이다. 집회·행진 구간에는 안내 입간판 60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350여 명을 배치한다.
경찰은 "도심권 진입 차량은 세종대로를 피해 통일로·사직로·삼일로 등으로 우회 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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