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특별수사본부 인력을 보강하고 대변인을 임명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박찬우 본청 범죄정보과장(총경)과 중대범죄수사과 1개팀 6명을 보강했다고 6일 밝혔다.
특수본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인 점을 고려해 수사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수사 신속성과 독립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라고 보강 배경을 설명했다.
특수본 대변인으로는 김동욱 노원경찰서장(총경)을 임명했다.
특수본은 "사고의 원인과 사고 이후 대응과 관련해 한 치의 의혹도 없도록 철저히 수사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난 1일 출범한 특수본은 지금까지 서울시경찰청,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을 압수수색하고 참고인 85명을 조사했다.
lesli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