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상자 343명…부상자 14명 늘어

지난달 29일 밤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사상자가 343명으로 늘어났다./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지난달 29일 밤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사상자가 343명으로 늘어났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상자는 사망 156명, 부상 187명 등 343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 사상자 329명보다 14명 늘었다. 부상자가 173명에서 187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 중 내국인은 130명, 외국인은 26명이다. 이중 136명이 발인·송환이 완료됐다. 빈소 안치 1명, 송환 대기 19명 등이다.

부상자 187명 중 중상은 33명, 경상은 154명이다. 35명이 입원 중이며 152명은 귀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2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관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해 기관별 긴급 안전점검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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